부산물만골벙커 국제아이디어국제공모전
공모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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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의 황령산자락 물만골마을에 전국적으로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도심지의 지하 벙커시설이 지난 수십 년간 그대로 방치되어왔습니다. 최근 부산시는 도심재생사업의 일환으로서 지하벙커의 조속한 재생사업을 행정적으로 지원하기로 하였습니다. 본 지하벙커 약 4천㎡를 포함하여 이 일대의 대지 약 13만㎡를 소유하고 있는 경동건설㈜은 이에 지하벙커를 포함하여 지상의 대지를 연계하여 개발하기로 하였습니다. 지하벙커시설은 일제강점기부터 일부 동굴로 존재하였으며 1968년 군작선시설로 확대건설 되었지만 이후 최근까지 방치되어왔습니다. 올해 3월 벙커는 근린생활시설과 창고용도로 합법적인 건축물로 등기를 하였습니다.

벙커는 독특한 공간구조와 더불어 연간 평균 온도가 12.9℃로서 방문자들에게 흥미로운 장소성을 제공합니다. 벙커주변은 주거지와 함께 황령산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특히 황령산 정상의 봉수대와 전망대 등과 같이 주변의 관광자원과 자연환경은 벙커의 개발에서 중요한 고려요소입니다. 주거지로서는 인근에 저소득밀집주거지인 ‘물만골마을’과 재개발 중에 있는 고층 아파트단지가 있습니다. 벙커가 포함된 이 일대의 대지는 부산시청과도 매우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역과 시내버스 정류소와도 가까운 접근성이 좋은 도심지입니다. 이러한 주변환경의 특징은 벙커의 재생과 이 일대의 개발을 통하여 자연스럽게 주변 주거지의 발전을 이끌며 도심 관광지로서의 매력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합니다.

경동건설㈜은 기본적으로 이 벙커와 대지를 상호연계하여 부산의 창의적인 독특한 명소가 될 만한 시설로 개발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본 벙커의 재생과 대지의 개발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발 프로그램에 대한 독창적인 아이디어라는 것을 아이디어 공모의 주최 측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아이디어공모전을 통하여 제안되는 우수한 안은 기본적인 검토를 거쳐서 실시설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제안되는 프로그램은 지역의 발전과 사회문화적인 공공성에 기여하기를 바라며 동시에 개발과 운영 측면에서의 경제적 타당성도 고려하기를 기대합니다.

부산은 국제적인 항구도시이며 해안을 따라서 많은 개발이 진행되어 왔습니다. 해안과 연계된 고급주거지, 문화공간, 산업시설, 상업시설들이 부산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와중에 도심지 산자락과 벙커의 개발 및 재생 계획은 이곳을 독특한 시설의 매력적 공간으로 조성하여 도심지 쇠퇴지역의 활력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합니다. 본 아이디어공모전은 이곳의 독특한 공간구조를 이용한 개발과 재생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참신한 프로그램의 발굴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생각에서 다양한 분야의 많은 사람들에 의한 창의적인 독특한 아이디어가 제안되기를 기대합니다.
공모의 내용요약
공 모 명 부산물만골벙커 국제아이디어공모전 공모방식 일반공개공모, 국제아이디어공모
대지위치 부산시 연제구 연산2동 산 176-2번지, 산 176-71번지, 산 176-10번지 대지면적 약 132,518㎡
벙커면적 약 4,330㎡ 계획범위 대지의 지상, 지하, 벙커 모두를 포함
예정공사비 약 1,000억원(추후 기본및실시설계의 범위에 따라서 유동적일 수 있음) 설계비용 발주자가 기본 및 실시설계를 원할 시에 1등당선자와 별도논의
설계기간 100일 발 주 처 경동건설(주)
주 관 (사)부산국제건축문화제조직위원회
부산시 부산진구 시민공원로 73 부산시민공원 내 시민사랑채 / TEL 051-744-7728~9 / FAX 051-744-7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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